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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 시네마틱 영상 만드는 법 10가지

슬로우Do 2022. 5. 18.

예전에는 영화를 보려면 극장이나 영화관을 찾아가야 했다.

하지만, 요새는 여러가지 vod서비스와 iptv의 기술발전으로 넷플릭스, 왓챠와 같은 플랫폼이 보급되기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이 보다보니 영상의 퀄리티에 관심사를 두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영화를 보는 것 같은 퀄리티 높은 영상을 만드는 법에 대해 짧게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유튜브가 대중화되면서 이제는 방송국, 영화제작사 뿐만 아니라 개인의 카메라 촬영기술 및 편집기술도 고도화 되어가는 것 같다. 왠만한 드라마, 영화만큼이나 퀄리티 수준이 장난이 아니다.

영화같은 시네마틱 영상을 만드려면 어떠한 것들이 필요할지 알아보자.

 

1. 시네마틱 바를 넣어라.

프리미어프로에서는 '색상매트'라고도 불리는 것인데 흔히 영상의 상,하 일부분을 검정색 매트로 채우는 방식이다.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1920X1080 hd해상도에서 대략 위, 아래로 200px씩 검정색 매트로 고정틀을 박아두고 영상을 가운데 삽입하면 내 영상이 영화 같은 느낌을 준다.

 

 

 

2. 느리게 재생할 수 있도록 편집하라.

말 그대로 특정부분을 느리게 재생하는 영상편집기술을 활용하라는 의미이다.

주인공의 움직임을 보다 느리게 재생하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하고 여유를 주는 영상이 된다. 신기한 것이 대한민국 사람은 참 급하기로 소문이 나있는데 영상이 자연스럽고 느긋함을 주는 것에는 심리적으로 느슨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참 신기하다.

추천하는 재생속도는 -40%정도 기존 영상의 재생속도를 줄이는 것이다.

 

 

 

3. 3x3 분할규칙을 따라 편집하라.

사진을 찍을 때 보면 배경위주로 피사체를 가장자리로 찍는 사람들이 있다. 사진의 분위기나 감성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 찍는 방식이긴하지만, 우리가 말하는 시네마틱한 영상을 만드는 법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방법이다. 우선, 영상을 촬영 할 때 화각을 3x3의 직사각형으로 나눈다. 카메라 기능에 따라 화각분할모드가 지원되는 모델도 있으니 충분히 활용하면 될 것 같다.

분할규칙에 따라 나누고, 주인공 또는 사물을 3x3 가운데에 위치할 수 있도록 촬영한다.

 

 

 

4. 배경을 많이 날려서 영상을 만들어라.

많이 들어봤을 거다. 피사체 주변의 배경을 날리게 되면 피사체나 주인공에 대한 집중도가 향상된다.

또한, 우리의 눈은 특정 부분을 바라봤을 때 수많은 실시간 정보를 뇌로 이동시키게 되는데 날아간 배경으로 하여금 뇌에 안정화를 줄 수 있다. 그래서 내가 보여주고자 하는 것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전문용어로 아웃포커싱(out-focusing)이라고 하는데 이는 카메라의 모델과 가격에 따라 굉장한 퀄리티 차이를 일궈낸다. 인스타그램 감성사진을 주로 찍으시는 분들은 이러한 아웃포커싱 기능을 십 분 발휘하기 위해 고가의 카메라를 거리낌없이 구매하곤 한다.

 

 

 

5. 하이라이트를 살려라

여기 말하는 하이라이트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스포츠 하이라이트와 같은 주요 핵심내용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Shine, 자연광, 햇빛 등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카메라에 현실적으로 담기게 되면 피사체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질 뿐더러 이미 사진, 영상으로써의 의미가 사라진다. 예쁜 사진과 영상을 찍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셔터 한 방 찍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의 카메라 조리개를 활짝 열고 촬영하고, 빛 반사율과 역광을 편집하자. 밝기(btighting)를 조절하면 영상의 퀄리티는 더욱 살아날 것이다.

 

 

 

6. 부드러운 영상을 찍어라.

짐벌을 사용하면 된다. 요새 유튜버들이 들고다니는 삼각대를 심심치 않게 길거리에서 볼 수 있다. 바로 그것이 짐벌이다. 단순히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지대의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손떨림이나 평행을 마춰 영상을 안정감있게 찍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 '짐벌'이다.

짐벌이 만약 준비되지 않았다면, 방법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닌자워킹'이다. 피사체를 따라가며 촬영하되, 닌자처럼 스무스하게 천천히 따라 움직이며 촬영하는 방법이다. 당연히 피사체의 움직임보다 절반 이하로 움직이는 속도를 줄여서 촬영해야 한다.

 

 

 

7. 컬러 그레이딩을 하라.

스마트폰으로 카메라 어플을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색보정'이나 '필터'를 사용해봤을 거다.

컬러 그레이딩은 배경과 피사체에 어울리게끔 자동 색보정을 하는 기능인데 이는 영상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감성적인 사진이나 흔한 화장품 모델들도 이러한 피부톤, 컬러감을 보정하는 기능을 통해 더욱 분위기나는 사진과 잡티하나 없는 건강한 피부를 보여주고는 한다.

 

 

 

8. 카메라에 움직임을 줘라.

피사체가 답답하거나 갇혀있는 느낌을 준다면, 반대로 카메라에 움직임을 주면된다.

영화 촬영현장에 가보면, 레일을 깔고 그 레일로 카메라에 움직임을 인위적으로 주는 장면들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효과를 주는 이유는 보다 생동감있고 다이내믹한 효과를 줘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긴장감을 유지시켜준다.

 

 

 

9. 수동포커스를 사용하라.

DSLR을 사용해본 분이라면 알 거다. 피사체를 촬영할 때 반샷 셔터로 포커스를 잡은 뒤 대부분 찍는다.

하지만 카메라에 따라 반샷이 지원안되는 카메라도 있고, 수동으로 더욱 상세하게 포커스를 잡는다면 자동 포커스기능 보다 훨씬 우월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10. 시네마틱한 폰트를 사용하라.

영상 내용을 영화같이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폰트마저 시네마틱하게 바꾸는 방법이 있겠다.

추천하는 폰트는 '애플 산돌고딕네오, hs봄바람체 2.0, 스웨서, 더페이스샵잉크립퀴드, 나눔손글씨 펜, gloss and bloom'이 있는데 gloss and bloom의 경우에는 퀄리티가 남다른 대신 유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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